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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기업-대학-순천시. 맞춤형 인재양성 위한 ‘산학관 협력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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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3. 05. 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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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취업 지원의 거점 역할
원스톱 창업지원 : 시제품 제작부터 사업화 지원까지
순천대학교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운영 빅데이터 분야 전문인력
순천대학교는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운영 사업으로 빅데이터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제공=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기업에서 요구하는 우수 인재 양성과 기업체 인력난, 청년실업 등 지역 현안을 공동 해결하기 위해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산학관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3일 순천시에 따르면 산학관 협력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은 순천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등 3개 대학으로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기업이 원하는 실무능력 교육, 기술지도 등을 제공해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시는 기업-대학-순천시 협력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순천대학교의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운영사업'으로 빅데이터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 사업의 대상은 데이터 관련 전공 대학생과 비전공 관련 학생 중 일정 수준 이상 전문성을 갖춘 학생으로 실무능력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즉각적인 취업 연계가 가능하다.

순천제일대학교는 인재양성을 위해 22개의 취업약정 과정을 운영 중으로 2022년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과정을 통해 249명의 학생이 227개 산업체에 취업했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는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대규모 플랜트 산업단지가 조성된 전남 동부권 환경에 맞추어 기계IT융합공학과, 스마트융합공정공학과, 스마트전기제어공학과로 이루어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맞춤형 집중교육은 학교에서 1학년 교육과정을 받고 2·3학년 재학 중에 기업에 취업해 현장실무능력 배양과 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학생의 조기 취업 목적과 기업 맞춤형 인재 공급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지역대학교의 일자리센터를 통해 지역의 취업지원 거점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에게 취업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순천시의 출연금 지원으로 '대학일자리센터'를 운영한 순천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는 진로·취업 상담은 물론이고 중소기업 탐방, 현장 견학,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활동, 청년고용정책 설명회 등을 통해 청년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역대학의 창업지원도 함께하고 있다.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예비) 창업자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지역 거점 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지원단은 2015년부터 7년째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화 지원과 더불어 창업지원단은 시제품 제작을 위한 공간 '메이커스페이스'도 운영 중이다. 2019년 공간 구축을 시작으로 올해로 5년째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수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유망기업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순천대학교는 '바이오메디컬 R&D 기반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을 수행해 순천시 바이오 기업과 금속소재 가공기업을 지원 육성하고 있다.

순천대학교는 올해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에 다시 선정돼 "2년간 순천시 소재 기업 지원과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을 중점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산·학·관 협력사업이 당면한 인구감소, 실업률 증가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의 대안 중 하나로 여겨지며, 지역대학·기업 간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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