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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지주, 1분기 영업익 716억원…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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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3. 05. 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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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_세아베스틸지주 (4)
세아베스틸지주가 주요 수요산업 성장 둔화에도 영업이익 716억원을 기록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3일 세아베스틸지주는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1조1273억원, 영업이익 716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자동차 시장을 제외하고는 수요산업이 대부분 부진해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세아베스틸 별도 매출액은 6385억원,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월 분할한 세아베스틸은 전분기 대비 특수강 제품 판매가 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와 더불어 원가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게 되면서 수익성이 증가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매출 4689억원, 영업이익은 355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수요산업이 둔화됐지만 적극적 영업활동으로 영업익이 92.5%가량 크게 늘었다. 전분기에 대비해서도 스테인리스스틸선재, 봉강 판매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13% 가량 증가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세아항공방산소재는 1분기 매출 213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저년 동기 대비 30%, 18%가 각각 늘었다.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지정학적 리스크 및 금융 불안에 따른 소비와 투자 부진으로 경기 하방 압력이 강해지는 추세"라며 "철스크랩, 니켈 등 원부재료의 공급망 불안으로 원가 부담도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2분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고 중국 리오프닝 효과, 주요국 경기 부양 노력으로 특수강 사업 여건이 긍정적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가 변동을 판매가에 적극 반영하고, 원가를 최대한 절감하면서 이익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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