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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대한항공기 블랙핑크 사진 래핑...부산엑스포 유치 위한 ‘육해공 작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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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5. 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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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부산세계박람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유치지원 민간위원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이 지난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인천 정비 격납고에서 열린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래핑 항공기 공개행사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연합
대통령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파리행 대한항공기에 K-팝 걸그룹 블랙핑크 가수들의 사진을 홍보용으로 래핑하는 등 전방위 유치전에 돌입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4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런칭 2단계 전략'을 소개하며 "전날(3일) 파리행 대한항공 항공기에 블랙핑크를 래핑했다"며 "케이팝과 엑스포 유치 에너지를 하나로 융합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더 높이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표적인 한국형 글로벌 스탠더드는 케이팝"이라며 "엑스포는 기술 진보, 케이팝은 예술 진보를 지향한다. 과학·예술의 창조적 융합은 제3의 창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전날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을 위해 블랙핑크 멤버 사진이 래핑된 보잉 777-300ER 항공기를 공개한 바 있다.

블랙핑크 멤버인 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모습을 담은 래핑 항공기는 이날 인천발 파리행 KE901편을 시작으로 국제선에 투입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한다.

앞서 세계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지난달 2일 한국을 방문해 후보지 부산시에서 엑스포 개최 이유와 주제, 부지와 교통 등 인프라 상황 등을 점검했다. BIE실사단은 후보지 점검 결과 보고서를 오는 6월에 열리는 BIE 총회에 제출하게 된다.

최종 후보지 선정을 위한 투표는 오는 11월에 열린다. 현재 사우디 리야드와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 등이 경쟁지로 꼽힌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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