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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전주보다 3%p 오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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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5. 0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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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연설하는 윤석열 대통령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보스턴 인근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33%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3%, 부정 평가는 57%를 각각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직전 조사(4월 25~27일)보다 긍정 평가는 3%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6%p 떨어졌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2주 차(11∼13일) 조사에서 27%를 기록했다가 같은 달 3주 차(18∼20일) 조사에서 31%로 반등했다. 이어 지난주 조사에서 30%를 기록한 뒤 이번까지 3주 연속 30%대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35%), '국방·안보'(5%), '결단력·추진력·뚝심', '노조 대응'(이상 4%) 등이 꼽혔으며,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32%), '경제·민생·물가'(10%),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7%), '경험·자질 부족 및 무능함'(6%) 순이었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1년 무렵 지지율과 비교하면 오는 10일 취임 1년을 맞는 윤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역대 대통령 취임 1주년 지지율은 노태우(45%), 김영삼(55%), 김대중(60%), 노무현(25%), 이명박(34%), 박근혜(57%), 문재인(78%) 등이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5%, 더불어민주당이 32%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p 올랐고, 민주당은 5%p 내렸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8%, 정의당 지지율은 4%였다.

지난달 이뤄진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대해서는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 평가와 '도움 되지 않았다'는 부정 평가가 42%로 같았다.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79%), 보수층(73%), 60대 이상(50%대) 등에서 많았다.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3%), 진보층(71%), 40·50대(50%대) 등에서 높았다. 무당층과 중도층, 20·30대에서는 긍·부정 평가 차이가 크지 않았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9.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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