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제품 원하는 고객들 접근 편의성 향상
효율적으로 온라인 집객력 높이겠다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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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하트마켓의 개인 간 중고거래는 이달 30일 서비스를 마친다.
회사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하이마트에서 제공하던 기존의 개인 간 중고거래 서비스는 부득이하게 2023년 5월 30일부로 종료하게 되었다"면서 "신규상품/커뮤니티 게시글 등록 기능은 2023년 5월 10일부로 제한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이어 "고객 간 거래 서비스는 종료되었지만, 하이마트의 전시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트마켓은 지난 2021년 회사 측이 온라인 쇼핑객을 늘리기 위해 고안한 전략이었다. 당시 회사 측은 '하트마켓이 활성화되면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 접속자가 증가할 뿐 아니라 전국 매장에서 안전하게 거래하는 이용자가 증가해 궁극적으로 집객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약 2년간 운영해 왔지만 개인 간 거래를 중단하면서 일반 중고거래 사업에서는 손을 떼게 됐다.
대신 그동안 점포를 방문해야만 구입할 수 있었던 전시 상품 판매를 온라인에서 더 확대하기로 했다. 가전양판 업계에서 매장에 전시된 상품은 그동안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현장에서 판매돼 고객들의 수요가 높았다. 이 상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게 되면 온라인 집객력 향상에도 보다 도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롯데하이마트 입장에서는 가전 전문 몰로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훨씬 경쟁력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마트로서는 온라인몰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현재 운영 중인 개인 간 거래 형태보다는 수요가 높은 전시 상품 판매로 고객 편의를 증대시키는 게 낫다는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도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수익성 회복이 급한 상황이다. 4일 공시한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5.6% 감소한 626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적자 역시 확대돼 25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롯데하이마트는 창사 이래 첫 연간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올해 부임한 남창희 대표는 롯데슈퍼 대표 재직 시 수익성을 끌어올린 이력이 있어, 향후 롯데하이마트 역시 고강도 체질개선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기존 점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MD 개선에 착수하고, 점포 네트워크를 재정비한다. 또한 온라인 사업도 롯데온과의 협업을 가동하고 물류망 및 상품 운영을 효율화하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