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31.3% 성장…테슬라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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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제외 완성차 시장에서 1분기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브랜드는 테슬라로 집계됐다. 주력 모델인 모델3/Y의 판매량이 성장률을 견인했다. 다만 가격 인하로 인해 테슬라 순이익은 급감했다.
전기차 판매량 2위는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다. 미국 정부 보조금 지급 조건을 충족한 ID.4를 비롯해 아우디 E-Tron(이-트론) 라인업이 꾸준히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35% 증가한 15만300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8% 감소하면서 1분기 판매량 3위에 머물렀다.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화 등으로 친환경차 판매에 불리한 1분기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계절적 성수기인 2분기에 코나(2세대) 일렉트릭과 EV9의 출시 소식과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실적 확대로 2분기부터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내수시장이 중심인 상하이자동차(SAIC) 그룹은 MG 브랜드 MG-4, MG-5, MG-ZS 모델의 유럽 판매량이 크게 증가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이외에도 니오, 지리차, BYD등 중국 모델이 비중국 시장에서 점차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중국 전기차라 내수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 문을 두드리는 가운데 비중국 시장에서의 전기차 업계에 지각 변동이 생길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