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캠핑장서 누워 즐기는 숲속 음악회 ‘여름 담아 봄’ 13일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510010005030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5. 10. 10:46

구로구, 천왕산 가족캠핑장서 행사 개최
찾아가는 숲속 음악회 '여름 담아 봄' 홍보포스터
/제공=구로구
서울 구로구가 찾아가는 숲속 음악회 '여름 담아 봄'을 13일 천왕산 가족캠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 △숲속 음악회 '여름 담아 봄' △숲에서 열리는 장터 '마음 나눠 봄'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은 천왕산책쉼터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되며 사전에 참여자를 예약받는다. 13가족이 폐기되는 그림책으로 나만의 팝업북을 만든다.

메인 행사인 숲속 음악회 '여름 담아 봄'은 천왕산 가족캠핑장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는 돗자리 콘서트다. 유엔환경계획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7IMDC)에 초청받았던 '싸운드 써커스'가 다양한 폐기물로 만든 악기와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에 더해 요들, 벌룬쇼, 성악 공연과 지역 청소년 공연이 이어진다.

장터 '마음 나눠 봄'은 천왕산책쉼터 앞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역 여러 기관·단체가 의류, 다육식물, 공예품, 제로웨이스트 물품, 공정무역 물품 등을 판매한다.

이 외에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된다. 굿네이버스와 기후 위기 속 아동 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과 협력해 환경뱃지를 만드는 체험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 주말을 보낼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쾌적한 여가생활을 위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지역행사를 자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