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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05%) 대비 0.04% 내려 5주 연속 낙폭이 둔화했다. 이 가운데 강남3구와 강동구가 있는 동남권(0.04%) 아파트값이 모두 상승했다.
지난주 각각 0.01% 내렸던 송파구와 강동구 아파트값은 이번주 0.08%, 0.02% 올라 상승 전환했고, 서초구(0.02%)와 강남구(0.01%)도 오름세를 이어졌다.
지난주 보합권에 머물렀던 용산구는 이번주 0.01% 반등했다. 용산구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작년 6월 둘째주(0.01%) 이후 11개월 만이다. 이로써 현재 규제지역으로 남아 있는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 등 4곳의 아파트값이 모두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강남권을 비롯한 주요 단지 위주로 저가 매물이 소진된 이후 상승 거래가 이뤄지면서 시세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노원구 아파트값은 0.05% 올라 3주 연속 상승했다. 오름폭도 지난주(0.02%)보다 커졌다. 동작구는 최근 2주 연속 보합에서 이번주 다시 0.02% 상승했다. 서울에서 아파트값 상승 지역은 지난주 3곳에서 이번주 7곳으로 늘었다.
경기·인천에서도 아파트값이 상승한 지역이 많아졌다. 성남시는 수정구(0.15%)와 중원구(0.04%) 등의 강세로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2% 올라 상승 전환했다. 용인시(0.02%)에서는 반도체 특수가 있는 처인구(0.27%)와 수지구(0.01%)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했다. 수원시(0.05%)와 광명시(0.16%)는 이번주 상승 전환했고, 화성(0.14%)·오산(0.09%)·평택(0.08%)·하남시(0.15%) 등도 상승세를 이어졌다.
인천은 지난해 1월 마지막주(-0.04%) 이후 1년3개월여만에 하락을 멈추고 보합을 기록했다. 중구(0.08%)와 연수구(0.04%), 계양구(0.12%) 등이 오른 영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