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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항공보안혁신강화 종합대책’수립..근본적 체질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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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 기자

승인 : 2023. 05. 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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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11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항공보안 New Start 추진 대책 특별 회의를 열었다.윤형중 사장(우측열 왼쪽 4번째)과 경영진들이 항공보안파트너스 관계자들과 항공보안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제공=공사
한국공항공사는 11일 본사에서 자회사인 항공보안파트너스(주)와 '항공보안 New Start 추진 대책회의'를 열어 항공보안 근본적 체질 개선 위한 '항공보안강화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키로 했다.

공사는 지난해 군산공항 항공보안실패 사건 이후 근무자 신상필벌 강화, 자회사 현장관리기능 강화 등 항공보안 역량강화 대책을 수립해 현장에 적용하고 항공보안 수준강화 집중기간을 운영해 항공보안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왔다.

그러나 공사는 그간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김포와 제주공항 등 연이은 항공보안 실패가 지속 발생해 CEO 주관으로 모·자회사 합동 항공보안 릴레이 대책회의를 열어 항공보안 수준 강화 저해 내·외부 모든 문제점 등을 테이블 위로 올려 놓고 심층적인 논의를 해왔다.

공사는 항공 보안 체계에 자회사 항공보안의식 및 인적 역량 부족, 경영시스템 미흡, 공사 관리감독 역량 강화 필요와 같은 문제점 등이 있다고 진단했으며 항공보안 사건 재발 방지와 사건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인적, 운영·관리, 제도적 요소를 반영한 '항공보안강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항공보안 상시 기동점검반 운영
공사는 항공보안현장에 기본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는 조직문화가 뿌리내릴 때까지 '항공보안 기동점검반(가칭)'을 운영해 항공보안 취약요인을 상시 점검하고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는 한편, 관련자 엄중문책과 제도개선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자회사 내부통제시스템 미비로 인한 경영리스크가 공사 경영리스크로 직결될 수 있다고 보고 원활한 순환 및 감사기능 강화를 위해 업무수행 기준 제시 등 자회사 내부통제시스템 강화를 위한 감사 자문 컨설팅을 상시 지원하기로 했다.

◇전국 공항 AI X-ray 등 항공보안 첨단장비 도입
공사는 항공보안실패 주 원인인 '인적오류' 최소화를 위해 AI X-ray, CT X-ray, 중앙집중판독 시스템 등 전국공항에 첨단보안장비 확대 방안을 수립키로 했다.

또한 문형금속탐지기 작동오류와 근무자 관리실수로 인한 장비운영중지 등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문형금속탐지기 모니터링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김포·제주공항은 이미 설치해 운영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공항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자회사 관리와 경영체계 개선
공사는 자회사 항공보안수준 강화를 위해 현장 운영상 불가피한 결원 등에 대비해 현장 여건을 고려한 여유인력 반영, 별도 정원제 도입으로 적정 수준 위탁인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동시에 자회사 책임경영 강화 위한 조직체계를 재편, 기관평가 신설과 평가 대상 확대를 통해 근무기강 확립은 물론 위탁업무 품질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회사는 현재 외부전문가로부터 경영진단을 추진 중으로 공사는 임금구조, 근무형태, 복지, 항공보안 인력운영체계 등 자회사 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경영진단 결과의 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해 반영키로 했다.

◇항공보안 실무 및 관리 교육 강화
공사는 안정적인 항공보안 현장 운영을 위해 공사 항공보안 담당자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항공보안 관리·감독 전문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자회사가 보안검색 교육·훈련체계 고도화 위한 보안검색 책임교관을 선임하고 보안실패자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강화하는 등 항공보안 의식 제고를 위해 뼈를 깎는 고강도 자구책을 강구해 이행토록 했다.

◇항공보안문화 확산
공사는 공항이용객 대상으로 항공보안법 준수 및 이해 위한 대국민 항공보안문화조성 캠페인과 기내반입 금지물품 소지 감소 위한 SNS와 공항시설 활용홍보, 홍보영상제작 등 다각적인 대국민 홍보를 통해 항공보안 문화확산 활동에 나선다.

국방부 및 전자충격기 등을 생산하는 호신용품 업체와 공항 내 안보위해물품과 기내반입 금지물품 소지 자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제주공항 등 공항 근처에 드론이 출몰해 항공기 운항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드론협회, 교육기관, 제작·유통업체 등 관련 업계와 공항 관제권 내 불법 드론 비행 방지 대책 논의와 항공안전 강화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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