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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행안부 '청년마을' 공모사업을 통해 23명의 청년들과 '뭐하농쓰 마을'을 만들었다는 이지현 주식회사 뭐하농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제게는 지역에 내려가면 뭘 해보고 싶은 지 처음으로 물어봐주는 사업이었다"며 "23명의 멤버들 중 18명의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군 청년귀농귀촌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정승환 회장은 "사실 귀농·귀촌이라고 붙여 부르지만 대부분의 청년은 귀농보단 귀촌을 선택하고 있다"며 "농사로 일정 소득 이상을 창출한다는 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직장생활을 하고 자녀를 키우는 평범한 부부들에겐 고등학교까지 이 곳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잘 마무리 짓는 게 꿈"이라며 "그렇지만 초등학교를 지나면 교육 때문에 이 지역을 떠날 수 밖에 없다. 교육과 관련된 지원을 행안부가 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행안부는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국정과제 추진 대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직접 지역에서 사는 방법을 기획해 실행하는 '청년마을' 공모 사업과 연 1조원 규모의 대응기금 운용 등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다양하게 실험중이다.
한 차관은 "지방시대 구현은 어느 곳에서든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고,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주민과 지방정부가 협력해 지방이 살아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고, 정부가 힘을 보태 지방소멸 위기를 타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