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42), 장쯔이(章子怡·44)를 비롯한 상당수 중국 연예계 스타들이 최근 거액의 부동산 사기 피해를 입고 전전긍긍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부분 잃은 돈을 되찾지 못할 것이 확실시되고도 있다.
clip20230513165048
0
최근 부동산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장쯔이, 왕펑(汪峰) 부부./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3일 전언에 따르면 전체 연예계의 약 1% 전후로 추산되는 중국의 스타들은 일반인은 상상을 불허할 정도의 돈을 버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소 연 1억 위안(元·193억 원)은 기본이라고 해도 좋다. 한번 뜨기만 하면 미 할리우드 스타들이 부럽지 않다고 해야 한다. 지금은 탈세 문제로 활동이 봉쇄된 판빙빙이 "나는 돈 많은 재벌남과 결혼하지 않을 것이다. 왜? 내가 재벌이니까"라는 말을 했다면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다.
당연히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재테크도 열심히 한다. 대표적인 것이 아마 부동산 투자가 아닌가 싶다. 거의 대부분 스타들이 자의 반, 타의 반 한다고 보면 된다. 자연스럽게 사기를 당하는 등의 사고도 나지 않을 수 없다. 최근에는 부동산 경기가 나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 급기야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
판빙빙과 장쯔이의 경우 피해액만 수억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말할 것도 없이 이들은 사기를 친 부동산 기업들을 상대로 투자금 회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도 있다. 하지만 최근 어려운 부동산 경기로 미뤄볼때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돈이 너무 많으면 구설에도 자주 직면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