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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올라오는 中에 쪼그라드는 G7 세계 GDP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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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3. 05. 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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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서 중국 염두 '경제적 위압' 대처 논의
China Trade <YONHAP NO-2888> (AP)
중국 장쑤성 난통항구에 컨테이너들이 즐비해 있다./사진=AP 연합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중국의 '경제적 위압'에 따른 대응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중국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G7의 세계 국내총생산(GDP) 점유율도 위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16일 닛케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자료를 인용해 2028년 세계 GDP에서 G7이 차지하는 비율은 41%로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G7의 GDP는 80~90년대 한때 70%에 육박하기도 했지만 40년동안 대폭 축소된 것이다.

특히 닛케이는 중국이 지난 2010년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올라섰을 당시 G7의 세계 GDP 점유율 50%선이 무너졌으며, 이제는 미국의 뒤를 무섭게 쫓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028년 일본의 GDP는 인구대국인 인도에게도 밀릴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을 필두로 신흥시장 블록인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도 빠르게 성장하며 향후 세계 경제지형의 대격변이 예상된다. IMF는 2028년까지 중국의 세계 GDP 성장 기여도가 22.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고, 이미 지난 2020년 구매력평가지수(PPP) 기준 브릭스의 GDP는 G7을 추월했다.

미중 갈등 고조로 블록화가 뚜렷해지면서 중국은 브릭스의 고속성장을 이끌어 G7에 대항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브라질, 남아공과 교역 규모를 확대하고 투자를 늘리는 등 부쩍 호혜적 관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중국은 전날 남아공에서 1000억 달러 규모의 상품을 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지난달에는 브라질과 무역결제 시 위안화를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닛케이는 일각에서는 2020년대에 미국과 중국이 역전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으나, 중국이 엄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책과 인구감소로 주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지지통신 등 일본 외신들은 19일 시작되는 G7 정상회의에서 중국을 염두에 두고 무역상대국에게 압력을 가하는 경제적 위압 대처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핵심광물의 중국 의존을 탈피하기 위해 신흥·개발도상국과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하는 '글로벌 사우스'도 논의한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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