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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보 인근 주민 87% “가뭄 때 4대강 보 적극 활용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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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05. 16. 17:46

환경부, 일반국민 77%보다 높아
환경부 경프하단
국민 10명 중 8명은 가뭄 등 물부족 대응에 4대강 보를 적극 활용하길 원한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보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일반 국민들보다 보 활용을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달 18~23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4대강 보가 있거나 보와 인접한 시·군 19세 이상 주민 4000명과 전국 19세 이상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4대강 보를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 인근 주민의 약 87%(3473명)는 가뭄 등 물 부족 위기에 보를 적극 활용하는데 '찬성'했다. 이는 일반국민(1000명)의 찬성 비율인 약 77%(774명) 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보 인근에서 농업·어업 등을 하는 주민(408명)의 경우는 보 적극 활용에 대한 찬성 비율이 약 93%(378명)에 달했다.

활용에 찬성한 일반국민(774명) 중에서도 약 76%(588명)는 4대강 보를 '생·공·농업용수 공급 목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 4대강 보 활용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국민들(226명·중복응답) 중 4대강 보가 필요하지 않은 이유로 가장 많이 꼽힌 응답은 '강은 막히지 않고 자연적으로 흘러야 한다고 생각해서'가 51.5%, '녹조 등으로 인해 수질과 환경이 오염돼서'가 26.3%, '보의 유지관리비용 대비 이수시설로서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가 11.4%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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