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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금 상위 0.1%, 1년 보너스가 6.7억원…중위값 15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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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05. 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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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양경숙 의원실에 따르면 상여금 수령액이 상위 0.1%인 근로자들은 1년에 보너스를 6억6606만원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게티이미지뱅크
상여금 수령액이 상위 0.1%인 근로자들은 1년간 보너스로만 6억6606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위값과 비교하면 15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상여금을 수령한 근로자 941만7000명 가운데 상여 수령액이 상위 0.1%인 근로자들의 연평균 상여금은 6억6606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연평균 상여금 중위값은 433만원으로, 약 154배 차이가 난다.

상위 0.1%의 평균 상여금은 2019년 4억4679만원에서 2020년 5억4885만원으로 22.8% 늘었다. 2021년에는 21.4%가 늘며 6억원을 돌파했다.

중위값 대비 상위 0.1%의 상여금의 비율은 2019년 112배, 2020년 135배, 2021년 154배로 각각 증가했다. 중간값과 최상위권의 상여금의 격차는 계속 커졌다.

전체 상여 가운데 상위 0.1%가 받은 상여금의 비중은 2019년 4.8%에서 2020년 5.8%, 2021년 6.2%로 상승했다.

양경숙 의원은 "우리 사회의 빈부격차가 점점 심화하고 있다"며 "임금뿐만 아니라 상여에서도 쏠림현상이 나타나 사회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대책과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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