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플라이강원, 경영난으로 20일부터 운항 중단…22일 회생신청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518010010745

글자크기

닫기

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5. 18. 20:5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서울지방항공청에 운항 중단 신청서 제출…19일까지 운항
22일 기업회생 신청 계획…강원도 측, 책임 있는 자세 촉구
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 항공기. /제공=강원도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경영난으로 오는 20일부터 모든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다. 22일에는 기업회생을 신청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은 18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의 경영난(기업회생신청)으로 인해 지속 운항이 불가해 5월20일부터 6월30일까지 양양~제주간 항공편은 전편 결항됐다"고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이날 오후 서울지방항공청에 운항 중단 신청서를 제출했다. 양양~제주 노선은 19일까지 운항하게 된다.

구매 항공권은 수수료 없이 홈페이지에서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예약 승객이 별도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도당 10만원 이내의 배상금을 지급한다. 20~24일에는 양양~원주공항 간 임시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플라이강원이 22일 기업회생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지자 강원도는 긴급 입장문을 내고 기업에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강원도 측은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145억원을 플라이강원에 이미 지원했고 올해는 22억원의 지원 예산을 확보했다"며 "양양군과 함께 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6년까지 화물터미널 구축에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30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플라이강원 대주주들의 책임 있는 자세와 함께 현실성 있고 실현 가능한 자구책 등이 있을 때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플라이강원의 자구 노력과 예약 고객에 대해서 항공노선 이용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말부터 취항에 나선 플라이강원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이 악화됐다. 최근 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했으며 직원 임금 또한 수개월씩 밀리는 등 각종 어려움에 직면한 상태다.
김한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