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신페이 가토 TIER Ⅳ 대표는 23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에 위치한 TIER Ⅳ 사무소에서 '개방형 SW 플랫폼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양측 대표를 비롯해 이재관 한자연 자율주행기술연구소장, 강은교 롯데정보통신 모빌리티부문장, 김형준 베이리스 대표, 곽만기 ㈜스프링클라우드 연구소장, 유병용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이사 등 국내 자율주행 기술 개발 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자연과 협력하는 TIER Ⅳ는 2015년에 설립돼 나고야에 본사 및 도쿄에 사무실을 둔 자율주행 SW 플랫폼 개발 기업이다. 200여 명의 개발자가 오프소스 SW 플랫폼 AUTOWARE(오토웨어), 자율주행 솔루션 Pilot.Auto(파일럿.오토) 등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는 자율주행 기반 개방형 소프트웨어 구축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오픈소스 SW 플랫폼 "AUTOWARE" 기반 한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 자율주행 관련 개방형 공용 SW 플랫폼 및 SW 안전성 기술 공동연구, 자율주행 산업생태계 조성 위한 오픈소스 SW 플랫폼 개발 MOP(모빌리티 오픈 플랫폼) 얼라이언스 설립 추진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미래 모빌리티 자율주행 분야의 기술 경쟁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앞다퉈 나서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양국 자율주행 기업과 협력하는 얼라이언스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글로벌 자율주행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