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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나들이’ 최혜진, 2년 6개월만 우승 도전..유소연ㆍ박민지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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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5. 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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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26일 개막
대회 포스터. KLPGA
대회 포스터. /KLPGA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인 최혜진(24)이 오랜 만에 국내 무대에 나선다. LPGA에서 뛰는 유소연도 동반 참가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KLPGA 투어는 26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원주 성문안CC(파72)에서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원)을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 대회가 성문안CC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년 9월에 문을 연 새 골프장에서 최혜진과 유소연 등이 국내 최강자들과 자웅을 겨룬다.

최혜진은 아마추어 시절 2승을 포함해 KLPGA 투어에서 총 10승을 거뒀다. 2018년부터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무려 5승을 달성하는 등 국내 무대에서 최고 자리에 오른 뒤 미국으로 건너갔다. 최혜진이 KLPGA 투어를 뛰는 것은 작년 12월 2023 KLPGA 개막전으로 앞당겨 치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공동 18위)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일정이 겹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치플레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국내로 들어온 최혜진은 이어 열리는 본인 후원사 주최대회 롯데 오픈에도 나설 계획이다.

다만 2020년 시즌 최종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11월)을 끝으로 2년 6개월 동안 우승이 없어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경쟁자들 면면은 만만치 않다. '디펜딩 챔피언' 정윤지를 비롯해 박민지, 박현경, 김수지, 임희정, 박지영, 이예원, 방신실, 김민별 등 강자들과 우승을 다툰다. KLPGA 직전 대회 우승자인 성유진은 엄지 통증으로 불참한다.

2년 연속 6승 및 상금왕 박민지, 2022년 대상 김수지, 올시즌 대상·상금 선두 박지영, 올해 국내 개막전(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자 이예원 등이 최혜진과 겨룰 실력자들이다.

또 하나 주목해볼 그룹은 추천 선수로 참가하는 LPGA 멤버들이다. 유소연, 배경은, 성은정 등이 최혜진과 함께 국내 나들이에 나선다. 초대 우승자인 김보경(37)도 오랜만에 정규 투어에 모습을 나타낼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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