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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우크라이나 재건 위한 ‘한·우·폴 협업 관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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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5. 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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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및 폴란드 고위급 인사와 면담·협약 체결
한국, 우크라이나, 폴란드 3국간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약속
원희룡 장관, 우크라이나_차관_면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올렉산드르 아자르키나 우크라이나 공동체영토인프라개발부 차관이 지난 2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및 우크라이나 고위급과 각각 양자 면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원 장관은 올렉산드르 아자르키나(Oleksandra Azarkhina) 우크라이나 공동체영토인프라개발부 차관과 면담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및 개발프로젝트 참여, 국토 개발 및 스마트시티 조성, 교통인프라 개발, 인재양성 분야 등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원 장관과 쿠프라쿠프 우크라이나 재건부총리 겸 인프라부 장관이 각자 서명한 협약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체결됐다.

당초 원 장관과 쿠브라쿠프 재건부총리 간 양자면담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아자르키나 차관이 대신 양자면담에 참석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측에 "지금은 정보 교류가 무엇보다 절실하므로 구체적으로 재건이 필요한 사업들은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아자르키나 차관은 "즉각적인 정보 제공과 함께 빠른 시일 내 후속 회의를 개최하여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나가자"고 답했다.

이밖에도 원희룡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인접국이자 중요한 파트너국인 폴란드 정부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안드레이 아담칙(Andrzej Adamczyk) 폴란드 인프라부 장관과 야드비가 에밀레비츠(Jadwiga Emilewicz) 폴란드-우크라이나 개발협력전권대표와도 각각 면담을 진행했다.

원 장관은 안드레이 아담칙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국과 폴란드와 공고한 협력을 확대해 우크라이나 재건을 폴란드와 협력분야 중 하나로 점차 확대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아담칙 장관은 "한국의 협력 제안을 뜻 깊게 생각하며 한국과 폴란드의 전후복구라는 공통의 경험이 우크라이나 재건에 활용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원 장관은 야드비가 에밀레비츠 전권대표에게 "우크라이나의 최대 지원국 중 하나인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의 재건 협력에 뜻을 모아 견고한 협력·신뢰체계를 구축해나가자"는 의지를 밝혔다.

에밀레비츠 전권대표는 "폴란드 최대 투자국가 중 하나인 한국과의 협업을 환영한다"며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사업목록 교류부터 시작해 한국 기업들이 뛰어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화답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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