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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와 다른 보스턴, 벼랑 끝에서 1승..버틀러는 벌금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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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5. 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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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텀, 34점 몰아치며 1승 반격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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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테이텀. /EPA 연합
무기력하게 4전 전패로 떨어진 LA 레이커스와는 달랐다. 지난 시즌 북미프로농구(NBA)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경쟁했던 보스턴 셀틱스가 벼랑 끝에서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보스턴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벌어진 2022-2023 NBA 동부 컨퍼런스 결승 마이애미 히트와 원정 4차전에서 116-99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 후 첫 승을 신고한 보스턴은 홈으로 돌아가 5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5차전마저 이기면 홈 어드밴티지가 있는 동부 2번 시드 보스턴의 기적 같은 역전극도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날 보스턴은 주포 테이텀이 34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곁들인 테이텀은 승부처인 3쿼터에서 팀이 58-61로 추격하는 연속 3점포를 포함해 14점을 책임졌다.

보스턴이 일단 반격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마이애미가 유리한 것은 맞다. NBA 역사상 7전 4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첫 3경기 3승 무패로 앞선 팀이 역전을 허용한 사례는 이제껏 없다.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운 레이커스도 3연패를 당한 뒤 역전을 얘기했지만 전날 그대로 4전 전패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마이애미는 경기에서 지고 인터뷰 규정을 어긴 지미 버틀러가 거액의 벌금을 받으면서 분위기가 어수선해졌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NBA 사무국이 리그 인터뷰 규정을 위반한 버틀러에게 벌금 2만5000 달러(약 3300만원)를 부과했다고 전했다. 버틀러는 지난 3차전 승리 후 공식 언론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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