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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통은 수도권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 간 접근성 강화를 위한 조치다.
우선 고속국도제400호선(수도권제2순환선, 조안IC~양평IC)은 오는 31일 오후 5시 개통한다.
수도권제2순환선은 수도권제1순환선을 보완하고 수도권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현재 총 연장 263.3km 구간 중 126.2㎞ 구간이 개통됐다. 이번에 조안IC에서 양평IC까지 12.69㎞을 추가 개통한다.
이번 개통을 통해 조안IC~양평IC 구간의 이동거리가 기존 19.3㎞에서 12.7㎞로 34.2% 줄어 이동시간이 9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국도3호선(동두천시 소요산교차로 ~ 연천군 초성교차로)도 같은날 오전 10시 개통한다.
의정부~양주~동두천의 시가지를 관통하는 국도(3호선)의 상습 교통정체와 보행자 등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국도대체우회도로를 건설해 순차적으로 개통 중이다.
이번에 소요산교차로(동두천시 상패동)에서 초성교차로(연천군 청산면)구간이 개통되면 경기북부지역을 관통하는 국도 간선망이 완성된다.
의정부시에서 연천군 구간을 별다른 교통 신호 없이 통과할 수 있게 돼 연천지역의 접근성 및 안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