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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은 28일(현지시간) 종료된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5경기 36골로 30골의 케인을 제치고 진출 첫 해 득점왕을 확정했다.
1993-1994시즌 앤디 콜, 1994-1995시즌 앨런 시어러의 34골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쓴 그는 대단한 파괴력을 과시했다. 콜과 시어러는 42경기 체제에서 넣은 골인 점을 감안했을 때 놀라운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아울러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공개한 올해의 선수상도 홀란의 몫이었다. 올해의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주장 및 전문가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맨시티 선수가 올해의 선수로 뽑힌 것은 2011-2012시즌 뱅상 콩파니, 2019-2020, 2021-2022시즌 더브라위너, 2020-2021시즌 후벵 디아스에 이은 네 번째다.
23세 홀란은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까지 손에 쥐었다. 경쟁자는 외데고르와 사카를 비롯해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아스널),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브라이튼) 등이었지만 홀란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