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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굴비골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운영 ‘훈훈’...고령 농업인 건강증진·복지향상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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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23. 05. 3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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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철 굴비골농협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25~26일 2일간 낙도인 송이도와 안마도를 찾아 장수사진 촬영, 검안 돋보기 등을 지원한 후 관계자, 도서 주민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 = 굴비골농협
영광군의 굴비골농협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낙도인 송이도와 안마도를 찾아 소외계층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31일 굴비골농협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와 굴비골농협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행복버스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찾아가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고령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구현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이날 행사엔 굴비골농협 관계자와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액자사진을 제공했으며, 개인별 검안 후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했다.

김남철 굴비골조합장은 "법성·홍농조합원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어 그분들에 국한하지 않고 지리적으로 도서벽지에 살고 있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조합원 및 농업인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드리고자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혜택을 받은 송이도 거주 한 농업인은 "지리적으로 교통이 불편한 섬까지 찾아와 평소에 받지 못한 복지서비스를 받게 되어 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더욱 농업인 조합원으로서 굴비골농협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부심을 갖고 사업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굴비골농협은 복지사업 선도농협으로서 매년 조합원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합원과 농업인을 위한 생활용품 지급, 농업용 예초기, 동력분무기, 농산물 파렛트 등 농업인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환원사업을 추진해 조합원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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