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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지난 4일 안양시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이 같이 말하고 평촌신도시 정비에 관해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원 장관의 이날 안양시 방문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발의에 따라 평촌신도시 주민들의 정비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에 따르면 정부는 이주계획 수립 지원 등 이주대책의 방향만 제시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토지소유자 및 세입자의 이주대책을 의무적으로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최 시장은 "이주대책은 정부가 주도적으로 수립하고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하며 지자체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특별법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안양 비산동의 동안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린 '평촌지역 주민간담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원희룡 장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평촌 신도시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층간소음, 주차공간 부족, 상하수도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 문제와 최근 발의된 노후계획도시특별법 관련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최 시장은 이날 특별법안 내용 중 이주대책 수립주체 뿐 아니라 기본계획 승인권자 조정, 특별정비구역 외 지역 및 리모델링 추진 단지에 대한 안전진단 완화, 리모델링 수직증측 및 세대간 내력벽 철거 허용 등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원 장관에게 전달했다.
원희룡 장관은 "평촌 현장 방문으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주민과의 대화 내용은 국회 논의과정에서 충분히 다뤄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행령과 기본방침에 다각적으로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간담회 및 현장에서 제시한 주민의견이 최우선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 및 총괄기획가와 머리를 맞대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