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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7월부터 난임시술 지원 대상 확대…소득 기준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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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6. 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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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상암동 마포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공=마포구
서울 마포구가 다음 달부터 난임시술 지원 사업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

기존엔 중위소득 180%(2인 기준 월소득 622만2000원) 이하 가구였으나 앞으로는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사실혼 부부를 포함한 모든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시술별 지원 횟수를 신선 배아 10회, 동결 배아 7회, 인공수정 5회로 제한했지만 난임시술 종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총 22회 범위 안에서 자유롭게 시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금액은 현행 지원금액 수준을 유지한다. 만 44세 이하인 경우 신선배아 최대 110만원, 동결배아 최대 50만원, 인공수정 최대 30만원(만 45세 신선배아 최대 90만원, 동결배아 최대 40만원, 인공수정 최대 20만원)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출산 준비부터 산후조리와 태어난 아이의 건강관리를 한 장소에서 통합 관리하는 '구립 햇빛센터'를 다음 달 중 운영한다.

마포구 보건소 2층에 조성한 햇빛센터는 △임신준비 지원, △임산부의 건강관리, △산후도우미 지원, △가정방문간호, △산후우울증 같은 정신건강, △임산부·영유아 특화 프로그램 등을 한 장소에서 제공해 수요자 중심의 출산장려 정책을 제공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출산장려정책에 대한 연구 분석 결과를 보면 지역 서비스를 구축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대하는 것이 출산율을 높이는 효과가 크다고 한다"며 "난임부부 지원확대와 햇빛센터 운영 등 생애주기별 출산 정책지원을 통해 마포구만의 초저출산 문제에 대한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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