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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중교통 정책을 총괄하는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티머니의 UITP 어워즈 수상에 대해 "이번 성과는 매우 의미있다"고 13일 강조했다.
윤 실장은 "2000년대 초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종이 승차권을 이용했다. 하지만 지하철 교통카드 이용률은 100%에 육박하고 있다"며 "현재는 고도의 기술 발전으로 삼성페이, 애플페이와 같은 테크 결제가 자리 잡으며 차세대 교통 결제 시스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다"고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 도입에 대한 기대감을 언급했다.
서울 지하철의 운영 규모는 1~9호선·우이-신설선·신림선까지 11개 노선, 관할 역사만 337개에 이른다. 서울 지하철은 런던, 파리, 도쿄 등 철도 강국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하지만 교통분야의 세계시장 판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미 전 세계 도시들은 대중교통 인프라 확장에 집중해왔던 과거와 달리 소프트웨어 중심의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서울시도 시장의 변화에 앞서가기 위해 티머니와 함께 첨단 교통 기술 도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윤 실장은 "세계 교통 시장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서라도 소프트웨어 기반의 핵심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술 경쟁에 뒤쳐지는 순간 모빌리티 혁신, 더 나아가 도시교통 발전의 속도는 더뎌질 수밖에 없다"며 "서울시는 방대하고 완벽한 대중교통 인프라가 강점인 만큼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과 같은 첨단 서비스를 또 다른 강점으로 내세운다면 시너지 효과는 배로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 기조로 교통 분야에서도 교통약자 중심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윤 실장은 "서울시 교통정책은 스마트 교통 구현에 있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태그리스 결제는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모든 이용자를 위한 혁신기술로써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실장은 이어 "혁신적 대중교통 인프라, 데이터 기반의 교통 수요 관리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고 세계 무대에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브랜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