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해 11월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13년 형을 선고받은 전 엑소 중국인 멤버 우이판(吳亦凡·33)이 '슬기로운 감빵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무래도 오랜 기간 수형 생활을 하다보니 열악한 환경에 적응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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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현재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는 우이판의 수형수 복장. 자신이 출연한 한 드라마 홍보 행사 때의 모습이다./제공=신징바오(新京報).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3일 전언에 따르면 그는 현재 허베이(河北)성 싼허(三河)시 옌자오(燕郊)개발구에 소재한 옌청(燕城)감옥에 수감돼 있다. 다행히 캐나다 국적인 탓에 약간의 혜택도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작 3명과 함께 갇혀 있다는 것이 소식통의 전언이다. 많을 경우 10명 전후가 수감되는 다른 일반 중국 감옥의 상황을 상기하면 진짜 혜택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당연히 그도 처음에는 '감빵 생활'에 적응을 잘 하지 못했다고 한다. 시도 때도 없이 통곡하면서 정신이상 증세까지 보였던 것으로도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체념한 듯 잘 먹고 잘 잔다고 한다. 심지어 4명의 리더인 반장 역할까지 하면서 간수들과 잘 지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2심에서 형기가 확정되면 2035년 경에 출옥할 수 있다. 그때는 나이 45세가 된다. 아이돌 출신인 그의 입장에서는 끔찍한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그에게 더욱 괴로울 일은 이 정도에서 그치지 않는다. 바로 국적지인 캐나다로 추방될 가능성이 100%이기 때문이다. 캐나다에 가서도 그는 성 범죄자에게 실시되는 화학적 거세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인생이 완전히 끝났다고 해도 좋지 않나 싶다. 그가 처음 수감됐을 때 울고불고 했던 것은 역시 괜한 게 아니라고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