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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역세권 도시정비사업 ‘가속 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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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3. 06. 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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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제3종 주거→근린상업지 변경
용적률 600%·최고 높이 120m 개선
공공 주택·키즈카페 등 건립 추진
개봉역
서울 구로구 개봉동 개봉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지 전경. /제공 = 네이버 로드뷰 캡쳐
서울 구로구 역세권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구로구청은 개봉동 개봉역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제3종주거지역을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해 용적률과 높이를 완화하기로 했다.

전체 면적 13만4212㎡ 중 2%에 해당하는 제3종일반주거지역(2713㎡)을 근린상업지역으로 바꾼다. 용도 변경으로 용적률은 최대 250%에서 600%까지 확대된다. 최고 높이는 기존 90m에서 120m까지 완화된다.

역세권 지역의 복합개발을 유도하고 공공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역세권 활성화사업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용도지역을 변경한다고 구로구 측은 설명했다.

근린상업지역 30%에는 공공주택(159가구)이, 나머지 70%에는 서울형 키즈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로써 개봉동 역세권 사업지에는 총 427가구 공동주택이 들어설 계획이다.

구로구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개봉역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오는 22일까지 공고한다. 공고가 끝나면 자치구 도시건축위원회 자문을 받아 서울시에 입안을 요청한다. 이후 서울시에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실시하고 재열람 공고 뒤 결정고시를 거쳐 변경안을 확정한다.

오류동역 역세권 1만353㎡부지에는 지하 4층~지상 35층짜리 총 380가구(공공임대주택 9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달 2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열고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구역 내에는 공공체육시설 등 지역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들어선다.

온수역 인근에 위치한 궁동 우신빌라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1127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거듭날 예정이다.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바뀌면서 상한 용적률은 250%까지 확대됐다.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공동이용 시설도 조성된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참여해 빠른 사업 추진 속도를 지원하는 민간 정비 지원사업이다. 통상 5년가량 걸리는 민간 재개발·재건축 사업 인·허가 절차와 기간을 2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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