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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우려 지속되자 ‘합리적 분양가’ 아파트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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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6. 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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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투시도. /제공=HL디앤아이한라
최근 미분양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합리적인 분양가를 앞세운 아파트가 잇단 등장해 관심이 쏠린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해 합리적 분양가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단지로 몰리고 있다.

13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달까지 1순위 청약 마감 단지들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된 아파트가 인기를 끌었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지난해 말 책정됐던 상한제 적용 금액을 그대로 적용한 결과 198.7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올렸다.

또한 △충북 청주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73.7대 1) △청주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57.5대 1), △'청주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48.2대 1) △경기 평택 '고덕자이 센트로'(45.3대 1) △경남 창원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28.3대 1) 등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이런 분위기가 지속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원자재가격과 인건비 등이 계속 오르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가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를 보면 지난 4월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1598만52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62% 올랐다. 지방의 경우 같은 기간 무려 14.45%나 치솟았다.

이런 상황에서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을 앞세운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이달 충북 청주 흥덕구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에 8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6㎡A타입 250가구 △76㎡ B타입 54가구 △84㎡ A타입 476가구 △84㎡ B타입 77가구 △122㎡ A타입 2가구 △122㎡ B타입 3가구 △134㎡ A타입 3가구 △134㎡ B타입 9가구다.

청주 원도심에 들어설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는 3.3㎡당 분양가가 주변시세(1400만원) 대비 크게 낮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월명공원 내 위치한다. 단지 맞은편에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다. △청주역 △청주IC △서청주IC △청주공항 △터미널 등이 가깝다. 청주에서 강원권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예정)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예정) 개발사업 등이 진행 중이다. 인근에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을 비롯해 예술의전당, 종합운동장 등이 있다.

호반건설은 이달 인천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에 8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검단신도시는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GS건설은 지난 7일부터 경기 파주 '운정자이 시그니처'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동에 988가구(전용 74~134㎡)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충남 아산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에 787가구(전용 74~114㎡) 규모로 조성되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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