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일 구청장 "구청이 구심점, 이전 반드시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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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긴급 예산을 편성해 구로차량기지 이전 재추진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향후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은 18년째 끌어온 사업이다. 1974년 조성된 25만3224㎡ 규모의 구로차량기지를 이전하고, 그 사이 3개 역사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이전사업은 2005년 정부의 '수도권 발전 종합대책'에 포함되면서 공식화됐다. 2006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광명역 인근으로 이전이 결정됐지만 위치의 부적절성 등으로 광명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결국 광명시와 합의가 이행되지 못하면서 사업 추진이 지속 불발됐고, 결국 올 5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이 타당성 부족으로 무산됐다.
이에 구는 지난 13일 구일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추진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의 뜻을 결집했다. 설명회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용태 국민의힘 구로구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사업 관계자, 주민 등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설명회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이 조속히 재추진되길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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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사업 재추진 용역을 통해 구로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 및 타당성 검토, 대체부지 발굴, 타 지자체 설득방안 등을 마련한다. 또 대체 노선 이전 검토 및 사업성(B/C) 향상을 위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민·관·정 협의체도 구성해 사업 재추진 과정을 공유하며 응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문 구청장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의 재추진을 위해 사업비 절감, 편익 증대 방안, 대체지 검토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며 "구로구청이 앞장서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 구의 역량을 한데 모아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