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한미 장병들의 희생 잃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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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하 한미우호협회장(전 국회 국방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행사에서 환영사를 통해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은 6·25전쟁에서 함께 싸운 혈맹이자 자랑스러운 영웅"이라며 "한·미 양국은 향후 70년도 철통같은 확장동맹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도발 등의 과제들을 정면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우리는 결코 한·미 장병들의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이 흘린 피와 땀은 대한민국을 향한 자유 평화 번영 씨앗 됐고 이는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한 주춧돌이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황 회장은 "오늘 행사가 있기까지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줬다"면서 "특히 한미우호협회 부회장이자 오늘 행사의 준비위원장으로 애써준 우종순 위원장(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부회장)의 노고와 성원을 보내준 여러분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올린다. 오늘은 여러분들의 날"이라고 말했다.
손경식 한미우호협회 이사장(CJ그룹 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2~3년간 한국과 미국간 경제 교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도 경제 교류 확대 위한 한국 기업들의 협력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이사장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은 향후 70년 동맹을 더 위로 전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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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5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우 부회장의 선창에 따라 "위고 투게더!"를 외치며 한·미동맹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윌라드 벌러슨 미8군사령관, 로버트 포스트 주한미국대사관 공보 공사참사관 등 한·미 양국 주요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