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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롯데마트 “소비는 녹색으로”…모바일 영수증, 친환경 제품 구매 혜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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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3. 06. 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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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모바일 영수증 발급 설정자 500만명 넘어
롯데마트, 친환경 상품 전체 매출 지난해 10% 증가
이마트
/제공=이마트
대형마트 업계가 친환경 활동을 늘리면서 관련 성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종이 영수증 대신 모바일 영수증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난 점이 대표적이다. 또한 업계는 환경 보호 목적의 녹색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포인트를 더 지급하는 통 큰 마케팅도 이어가고 있다.

18일 이마트에 따르면 '모바일 영수증만 발급' 설정자는 최근 500만명을 넘어 515만명에 이른다.

이마트는 2017년부터 낭비되는 종이 사용을 줄이고자 업계 최초로 모바일 영수증 발급 시스템을 개발해 현재까지 시행하고 있다. 모바일 영수증으로 절감한 종이 영수증의 양은 누적 2억8000만장에 이른다.

현재 이마트에서 발행되는 전체 영수증 중 약 35%가 모바일 영수증으로 발행되고 있다.

또한 이마트는 업계 최초로 민간 전기차충전소 인프라 구축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이마트가 고객들에게 제공한 전기차 충전량의 환경 기여 효과는 무려 온실가스 5200여톤 감축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이마트는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다양한 친환경 활동들을 선보이며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유통업계 최초로 '이마트앱'에 탄소중립포인트 기능을 탑재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국민들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만든 제도로, 소비자들의 친환경활동 이용 실적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마트는 소비자들이 탄소중립포인트 적립과 사용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이마트앱 내에 해당 기능을 탑재했다.이마트는 이미 지난해 5월 탄소중립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유통업계 최초로 탄소중립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15일부터 2주간 환경부의 녹색소비주간과 연계해 '그린장보기' 행사도 선보인다.

그린장보기는 이마트가 소비자들의 친환경 쇼핑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친환경상품 구매시 탄소중립포인트 2배 적립, 친환경 상품 가격 할인, 그린카드로 친환경 소비 시 에코머니 추가 적립 등이 주 내용이다.

이경희 이마트 ESG담당은 "이마트는 유통업계 선두 기업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들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더 쉽게 친환경 활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쇼핑-롯데마트] 6월에는 녹색사자 포스터
/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지난 한 해 친환경인증 상품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0% 가량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6월 한 달간 '6월에는 녹색사자'라는 테마로 엘포인트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소비자의 친환경 실천 의지를 높이고 녹색 상품의 소비를 활성화 하고자 환경부와 한국환경기술원이 운영하는 '2023 녹색소비주간'에 발 맞춰 준비한 행사다.

롯데마트는 행사기간 내 환경성적표지, 저탄소 인증 등을 받은 200여개의 친환경 녹색 제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액의 5%만큼 엘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한 친환경 녹색 제품 구매 시 구매액의 5~15%를 '에코머니'로 적립해주는 그린카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코머니'란 롯데마트를 포함한 대형마트, 편의점 등 그린카드와 제휴를 맺은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친환경인증농산물 상품은 구매액의 5%, 환경표지와 저탄소인증 상품은 구매액의 15%를 에코머니로 적립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는 2011년부터 그린카드 제도를 도입해 친환경 상품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소비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달 30일 중소 파트너사들이 무료로 친환경인증 절차를 받을 수 있도록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환경성적표지인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올해 3월 대형마트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100% 재생 플라스틱 용기에 담은 '스위텔 토마토' '스윗탱고 토마토'를 출시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진주태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은 "최근 환경 이슈가 지속되면서 친환경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녹색사자 행사와 더불어 업무협약, 친환경 상품 출시 등 다양한 롯데마트의 친환경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친환경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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