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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통해 약자 일상 변화 도모…서울시, ‘기술동행 네트워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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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06. 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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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술동행 네트워크' 출범식에서 기업·협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아람 기자 parkaram@
서울시가 기업·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섰다.

시는 21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기술동행 네트워크'를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약자 관련 기술을 보유하거나 개발에 관심 있는 대기업·스타트업 등 150여 개 기업, 공공기관, 투자사, 대학생, 시민 등이 참석했다.

기술동행 네트워크는 사회적 약자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기업, 공공기관, 수요자 등이 한데 모인 협력체계다. 미국 카우프만 재단의 '원밀리언컵스'를 모티브로 서울시가 기획하고 기업·단체 등 사회 각 영역에서 호응해 만들어졌다.

시는 약자와의동행 추진단을 통해 8월부터 회의를 주최하고 기술동행 포럼, 교육, 워크숍 등을 기업과 공동 운영한다. 기업은 자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투자자는 투자대상을 모색하며 공공기관은 의견을 청취해 법과 제도에 대한 개선점을 찾는다. 사회적 약자인 수요자는 기술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서로의 부족함을 보완하고 협업하는 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약자에게 필요한 우수기술이 개발·상용화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개발된 기술과 서비스는 판로개척 및 해외 진출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4~5월 시민, 기업(중소·소셜벤처 등) 대상 기술과제 공모를 통해 총 300여 개의 약자문제 해결과제를 발굴하고 우선해결이 필요한 기술과제의 선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과제는 8월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자(기업)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오는 11월엔 '기술동행 박람회' 열고 약자들을 위한 기술을 소개하고 관련 기업의 홍보 및 판로개척 등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시정철학이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이다. 알 만한 분들은 다 아실 거라 믿는다. 열심히 일해서 살린 경제를 약자와 동행하는 데 아낌없이 투자하겠다는 게 서울시의 시정 비전"이라며 "오늘 뜻 깊은 자리가 기폭제가 되어 우리 사회가 좀 더 빠른 속도로 약자와 함께 동행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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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기술동행 네트워크'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서울시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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