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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내달 1일자로 친환경본부를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 철강, 식량, 신사업을 포함한 전 영역에 걸쳐 다각도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브릿지에너지인 LNG(액화천연가스) 사업의 수익성 기반 위에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재 운영중인 62.7MW(메가와트)의 육상풍력단지에 더해 육해상을 연계하는 해상풍력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2027년까지 육상풍력단지가 있는 신안군 인근 해상에 300M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개발하고 동해 권역에서 추진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 공동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발전소를 더욱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연료를 수소로 전환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LNG발전에 수소를 혼합하는 혼소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향후 100% 연료전환을 추진한다.
나아가 발전소 배출가스에서 탄소를 포집해 저장하는 CCS 기술까지 적용해 탄소중립 완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 현재 호주에서 CCS사업화를 위한 기술평가 및 경제성 분석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CCS사업화가 활발한 미국에서는 글로벌 에너지기업들과 고갈 가스전 및 지중 저장소를 활용한 공동 CCS프로젝트를 검토 중이다.
글로벌사업부문은 트레이딩 조직을 제품 중심에서 산업 중심으로 전환, 친환경 산업 수요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태양광, 풍력, 친환경차, 하이퍼루프 등 친환경 산업의 철강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부가가치 철강제품의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포석이다.
이외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이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와 같은 친환경차에 구동모터코아 등의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나아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차전지 원료 사업으로 전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양극재, 음극재 원료 공급을 추진하고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과 연계해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키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친환경 사업은 식량 사업과 신성장 사업에서도 이어진다. 인도네시아에서 운영중인 팜 사업은 국제 친환경 팜유 인증인 RSPO(지속가능한 팜오일 협의체)를 취득했으며 2025년 완공 예정인 정제소를 기반으로 친환경 바이오연료 사업 진출 등 미래 산업을 준비해 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오늘날 친환경과 탄소중립 달성은 모든 기업활동에 근간이 되어야 하는 필수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 며 "친환경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써 나갈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4월 비전선포식에서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나겠다는 회사의 미래상을 수립하고 친환경 사업을 핵심삼아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