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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홍주읍성 복원·정비사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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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23. 06. 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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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홍주읍성 동측성벽 정비공사 모습./제공=홍성군
이용록 충남 홍성군수의 공약사업이자 군 역점사업인 홍주읍성의 복원정비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5일 홍성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후 원도심 전통 경관 조성과 역사문화도시라는 정체성 확립과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홍주읍성 복원·정비에 집중적인 군비 투입, 전담조직 신설하는 등 군정 역량을 총동원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먼저 멸실된 성곽 복원·정비의 첫 단추인 북문 동측성벽 복원·정비사업이 지난 3월 공사중지 해제 후 문화재청 설계변경 승인과 여러 차례 기술지도 자문회의를 거쳐 준공률 60%를 상회하며 11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3년 남문(홍화문) 복원 이후 4대문 완성을 위한 상징적인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북문의 문루 복원 역시 문화재청 설계변경을 승인받아 12월 준공을 목표로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군은 조양문과 서문지 주변 성곽 부지 8필지에 대한 매입을 완료했고 하반기 내 2필지를 추가 매입하기 위한 보상 협의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멸실된 성곽 복원·정비의 학술자료와 실시설계 기초자료 획득을 위한 발굴조사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문지에서 북문지 구간인 북서측 성곽에 대한 발굴조사는 지난달 시굴 조사를 완료한 후 정밀 발굴조사를 위해 문화재 현상 변경과 발굴 허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서문지에서 북문지 구간과 북문지에서 조양문 구간의 멸실 성곽은 현재 모두 복원·정비 공사와 발굴조사가 한창이다.

조양문의 주변 경관 회복과 군민 휴식, 편의 공간 제공을 위한 조양문 역사공원 조성사업 부지도 지난해부터 매입을 시작해 지난 4월 보상을 모두 완료했으며 이달 중 철거공사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하반기에는 훼손·소실된 관아 복원의 첫 신호탄인 객사지에 대한 매입이 단계적으로 이뤄지며 수로와 인접한 약국 부지를 매입해 군민의 여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변공간 조성사업도 첫발을 내디딜 계획이다.

특히 홍주천년의 도시 홍성의 이미지를 감성적 빛 공간으로 표현하는 홍주읍성 내 경관조명 구축 사업도 계획하고 있어 차별화된 야간문화공간 연출로 일상 속 삶의 질을 높이는 야경명소 탄생도 기대해 볼 만하다.

이용록 홍성군수는"지지부진하다 평가받던 홍주읍성 복원·정비사업의 가속화로 홍주읍성 일원이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다"라며 "멸실 성곽과 주요 관아 복원·정비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쾌적하고 품위 있는 관광명소로 가꾸어 군민들께 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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