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학교 예산 삭감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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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육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교육의 본질은 결국 '사람'"이라며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력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3여 년의 코로나 시기는 연대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교훈을 남겼다"라며 "경남교육 또한 구성원 간 협력과 맞춤형 지원으로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고 경남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도의회 추경안 심사에서 삭감된 행복마을학교 예산 등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시했다.
그는 "예산이 없어 2학기부터는 멈출 수밖에 없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사업 이름은 변경되겠지만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혜택은 그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밝힌 그는 "우리 아이들 밥상에 원전 오염 기준치를 넘어서는 수산물이 올라오는 것은 반드시 막겠다"라며 "수산물에 대해서는 분리 발주하는 방법 등 보다 세밀하게 검사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 '킬러 문항 배제' 언급과 관련해서는 "나의 말 한마디가 혼란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자제해왔다. 흔들릴 시간도 부족하다"라며 "킬러 22문항을 없앤다고 수능이 해결되고 대학입시가 제자리를 찾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교육위원회라는 좋은 조직이 있지 않는가"라며 "윤 대통령께서 '국가교육위원회에 사교육과 수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달라'는 정도로만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박 교육감은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기 위해 △교원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학력 향상과 관계 회복 △학부모 참여 확대 △미래교육원과 생태 중심 교육기관의 배움 확장 등 주요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