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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의상교를 설치해 경관만 해치더니 이번에는 의상교 일대의 근린공원 도시계획시설을 해지하고 시민이 접근이 불가한 교통광장을 조성하면서 300여 m 콘크리트 도로를 조성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아시아투데이는 25일자 '수원시, 황당한 의상교 이상한 교통광장' 제목으로 근린공원이 교통광장으로 변경된 문제점을 지적했다.
2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2억3175만6000원을 들여 의상교 포함 이의동 477번지 일원 환경개선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일대 근린공원도시계획시설 약 1만3000㎡ 가운데 교통광장 및 완충녹지 약 7000㎡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트로브잣나무 31주, 대왕참나무 24주 등 을 식재하고 시설물및포장공사(교량청소 1식, 난간설치, 메시형휀스 설치, 콘크리트포장 879㎡, 거푸집 및 줄눈 설치 등)과 우배수공(측구 설치 400m 등)이다.
공사기간은 지난 3월 6일부터 8월 2일까지다.
약 1만3000㎡ 달하는 근린공원시설에서 시민 접근이 불가한 교통광장으로 바뀐 것도 문제인데, 교통광장에 약 300여 m에 달하는 콘크리트 도로가 왜 설치됐는지 의문을 갖는 시민들이 만만치 않다.
시민이 접근하지 못하는 시설인 교통광장에 도로설치가 황당하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 콘크리트 도로는 나무 관리 등을 위해 조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근 시 도시관계자는 "이런 경우는 들어본 적이 없다" 며 "교통광장에 나무 관리 등을 위해 도로를 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다른 도시관계자들은 "온난화를 대비하는 시대에 녹지 공간에 불필요한 다리나 교통광장 내 꼭 필요하지 않은 도로를 조성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영통구 이의동 758 일원에 위치한 의상교는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 당시인 2012년 준공한 시설물이다. 애초 도로 휴게시설로 이용될 예정이었지만 목적을 바꾸어 근린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었다. 의상교는 영동고속도로와 북수원민자도로 사이의 다리로 사용 목적이 없는 다리다. 여천교를 지나는 시민들은 연이은 3개의 다리 밑을 다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