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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줄줄이 통과…올 상반기만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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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3. 06. 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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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아파트
서울 서초구 삼풍아파트 전경. /제공 = 네이버 로드뷰 캡쳐
서울 서초구 재건축 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연이어 통과하면서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초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가 낮아지면서 정밀안전진단 문턱을 넘은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29일 서초구청에 따르면 올해 서초구에서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는 총 4곳이다. 서초동 현대아파트, 반포동 한신서래아파트·반포미도2차, 방배동 방배임광3차 등이다.

정밀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다음 밟는 절차다. 주거 환경, 건축 마감, 설비 노후도, 구조 안전성 등을 평가해 종합 점수를 매기고 재건축 여부를 판정한다.

서초동 현대아파트는 지난 16일 정밀안전진단을 서초구청으로부터 통보받았다. 정밀안전등급 D를 받았고, 공공기관 적정성검토를 실시하지 않아도 된다고 서초구청은 결론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5일부터 '주택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대폭 낮춰 시행하면서 지자체 판단으로 D등급도 적정성 검토없이 재건축을 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반포 미도 2차도 지난 1월 '주택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소급 적용을 받아 D등급임에도 적정성 검토없이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 방배 임광 3차도 지난 3월 적정성검토 불필요 판정을 받아 정밀안전진단 문턱을 넘었다.

한신서래아파트는 지난 23일 E등급을 받아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정밀안전진단을 준비하고 있는 재건축 단지도 있다.

서초동 삼풍아파트는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용역업체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받는다. 정밀안전진단 결과는 오는 10월 안에 나올 예정이다. 이 단지는 빠른 재건축을 위해 신탁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신탁 사업시행자 방식은 신탁사가 단독으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거쳐 사업자 지정을 받아 정비 사업을 시행한다. 신탁사가 초기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어 조합방식에 비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할 수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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