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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전남 손잡고 상생 남해안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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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3. 07. 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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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부터 우주산업까지 공동 협력과제 12개 추진
경남-전남상생발전협력과제그래픽
경남도와 전남도의 상생발전 협력 과제 그래픽./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지난 4월 전남도와 협력을 약속한 관광·우주산업과 관련해 이달 중으로 상생발전 협력회의를 발족하는 등 공동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18일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방시대를 함께 선도하고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축이 되자는 공감대를 형성해 '경남-전남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박 지사와 김 지사는 12개 협력과제를 선정하고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남해안종합개발청 신설 공동협력'은 남해안권 관광진흥·개발사업을 총괄하는 기구의 설치를 위해 공동 대응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생협약 이후 경남과 전남 정치권이 움직여 유사 특별법안 3건이 발의돼 국회에 계류 중이다.

양 도는 부산시와도 협력해 추진기구의 근거가 될 특별법 제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 협업방제 강화'는 두 지역과 연접한 하동과 광양·구례 간 공동방제 체계를 구축해 재선충병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4월 두 차례의 공동 방제사업을 추진했다. 하반기에는 공동방제협의회를 개최해 추가 공동방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양 도의 유망 청년작가가 참여하는 '도립미술관 청년작가 교류 전시'도 이달 중 세부협약을 체결한 뒤, 하반기에는 청년작가들의 작업적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2024년 상반기에는 도민에게 공개하는 정식 교류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간 입장권 교차 할인과 공동마케팅은 협의가 진행 중이며 올해 목포에서 제104회, 2024년 김해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 공동협력'은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목포 대회의 사전 공동홍보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이순신 축제 연계 개최,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조성 등의 협력과제도 실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곧 도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상생협약 이후 경남과 전남은 그 어느때보다 긴밀한 협조체제를 만들고 있다"며 "남해안 관광부터 우주산업까지 협력해 양 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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