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서 성장으로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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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일 출입 기자 간담회를 열고 1년간의 도정 운영을 되돌아보고 희망찬 경남 시대를 열기 위한 프로젝트 등을 소개했다.
경남지역 경기에 대해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진단한 박 지사는 "경남도정 출범 1년을 맞아 경남이 확실히 달라졌다"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지난해 경남도의 부채는 1조 2700억원 규모였지만 올해 1조 170억원으로 일부 부채를 상환했다"라며 "재임 기간 중 부채 수준을 1조원 이하 수준으로 돌려놓겠다"고 자신했다.
박 지사가 제일 먼저 밝힌 달리진 점은 흑자로 돌아선 무역수지와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한 고용률이다.
박 지사는 "도정 출범 이후 경남도의 주요 경제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라며 "무역수지는 방산·원전 등 도내 주력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10월부터 흑자로 전환됐고 경남의 지난 5월 고용률은 63.2%로 지난 2020년 4월 이후 최고치"라고 강조했다.
사천에 설립될 우주항공청은 연내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 단계에 들어갔고,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 특화지구 선정과 고성 무인기 종합타운 투자 선도지구 지정 등 우주·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
박 지사는 최근 우주항공산업을 위해 프랑스를 다녀왔다. 박 지사는 "세계 최대 우주쇼인 '프랑스 에어쇼'에 다녀왔다. 전시된 출품작들을 보며 미래 항공시대가 이미 시작됐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드론을 비롯한 1인 항공 모빌기 등이 전시돼 있었는데 한국이 (우주항공산업에)준비가 좀 늦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다. 프랑스 국립우주센터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대한민국이 우주항공 모빌리티에 대한 기술 부분은 늦은감이 있지만 선진국에서도 한국 기술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내 우주항공청이 설립되면 여러 가지 부분에서 경남의 우주항공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완수 도정은 침체한 경남경제를 살리는 핵심 열쇠가 투자유치에 있다 보고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경남 투자청이 개청했고 2022년 투자유치액은 역대 최대인 6조 50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도 5월 기준 투자유치액이 6조 1700억원을 돌파해 이미 연간 목표액의 90%를 달성했다.
박 지사는 2030년까지 100조원의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도 100조원 투자 유치의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이에 박 지사는 "지난 1년 동안 10조원 가까운 투자를 유치했다. 앞으로 2030년까지 8년 동안 매년 10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목표는 열심히 노력하기 위해 조금 높이 것이고 박완수가 아니라 어떤 도지사가 와도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부산과의 행정통합에 대해 박 지사는 "부산과의 행정통합과 관련해 토론회가 열렸다. 부산과 경남에서 모두 행정통합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아직 결과를 받아보진 않았다. 오는 12일 부산에서 정책협의회가 있는데 부울경 3개 시도지사가 참석한다. 그때 여론조사 결과를 공포할 것이고 여론 조사 결과에 따라 통합 추진 방향에 대해 부산시와 의논한 후 결과를 가지고 도민께 설명드리겠다.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부산과의 행정통합은 도민과 시민의 뜻에 가장 중요하기에 시민의 뜻에 따르겠다"라고 말했다.
여론조사 결과가 행정통합에 부정적으로 나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통합과 관계없이 부울경은 상생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지금도 1주일이 1회 이상 관계자들이 협의하고 함께 일하고 있다. 통합은 시도민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 부산시가 2030엑스포 유치에 올인하고 있어 행정통합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하기 어렵다. 조만간 부산시와 행정통합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