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미사일 발사, 장갑차·1000명 병력 동원
8명 사망·80명 부상·17명 위독
"2000년 봉기 이후 첫 서안지구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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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부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8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부상자 중 17명은 위독하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서안지구에 거의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공습을 시작했으며 최근 1년 동안 폭력 사태가 고조된 제닌의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을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1시가 조금 지나서 시작된 이번 작전에서 드론 발사 미사일 여러 발이 '제닌 여단'으로 알려진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이 사용하는 합동 작전 센터를 공격했고, 무기 생산 및 폭발물 저장 시설도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으로 20여명의 무장단체 대원들을 체포했으며, 무기 저장소를 발견하고 수백개의 폭발 장치와 즉석 로켓 발사기를 압수했다.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이번 공격이 약 1만7000명이 65㎡(20만평) 정도에 모여 사는 제닌시 인근 난민 캠프를 중심으로 한 '광범위한 대(對)테러 작전'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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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헤르조그 주미 이스라엘 대사는 공격 후 트위터에 지난 2년 동안 이스라엘인에 대한 테러 공격 대부분이 제닌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에 공군력과 여단 규모의 병력이 투입된 것은 올해 이스라엘 특공대식 공습이 빈번하게 이뤄진 서안지구 북부에 대한 중대한 군사적 확전을 의미한다고 WP는 평가했다.
특히 이번 공격에는 미국산 아파치 무장 헬기가 난민 캠프 내에 갇힌 이스라엘 병사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동원됐는데 이는 2000년 제2의 '인티파다(팔레스타인 주민의 반(反)이스라엘 봉기) 이후 서안지구에 대한 첫 공군력 투입이다.
드론 공격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비해 훨씬 제한적이지만 이스라엘은 제2 인티파다 이후 서안지구 무장 세력에 대해 이 정도의 공군력을 사용한 적이 없다고 NYT는 전했다.
NYT는 제닌 난민 캠프를 포함한 서안지구의 최근 폭력 사태가 2000년 초의 초기 분쟁 강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의 보복 공격이 통제 불능 상태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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