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美, ‘강철비’ 집속탄 우크라에 지원 방침…국제적 비판 불가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707010004021

글자크기

닫기

선미리 기자

승인 : 2023. 07. 07. 11:3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美 "불발탄 확률 3% 미만의 집속탄 제공할 것"
Biden Ukraine Cluster Munitions <YONHAP NO-0826> (AP)
2011년 레바논 군사기지에 집속탄이 놓여져 있는 모습./사진=AP 연합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국제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집속탄 지원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6일(현지시간)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정부가 7일 집속탄을 포함한 8억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강철비'로도 불리는 집속탄은 시한 장치를 통해 모폭탄이 상공에서 터지면, 그 속에 들어있는 여러 개의 소형 폭탄이 터져 어려 개의 목표물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한다.

집속탄은 위력이 엄청나고 불발탄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민간인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상당수 국가가 사용을 중단하고 있다.

2010년에는 120개국이 집속탄 사용 및 제조, 보유, 이전을 금지하는 '집속탄에 관한 협약(CCM)'에 서명했다.

다만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는 CCM에 서명하지 않은 상태며, 러시아는 이미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집속탄을 사용 중이다. 이에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집속탄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은 집속탄 지원을 오랫동안 검토해왔다"면서 "이 무기를 지원할 경우 불발탄 확률이 낮은 폭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집속탄의 불발탄 확률은 3% 미만이 될 것이라고 AP는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하지만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 가운데 3분의 2 가량이 CCM을 비준한 상태여서, 이번 집속탄 지원 결정을 두고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선미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