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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 대학 ‘천원의 아침밥’에 도비 1000원 더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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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3. 07. 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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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부담 완화 및 양질 급식 활성화 기대
천원의아침밥관련사진(2)
경남도의 한 대학교에서 학생들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원의 아침밥'으로 제공되는 식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제공=경남도
경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도비 1000원을 더 보태기 위해 추경에서 관련 사업비를 확보해 도내 대학에 즉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이 1000원만 부담하면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해 결식률을 해소하고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궁극적으로 쌀 소비촉진을 통한 수급 안정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7년부터 7년째 운영 중인 사업이며 도비가 지원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대학교가 전면 대면 수업으로 다시 활기를 띄면서 '천원의 아침밥'에 대한 인기와 반응이 좋아 농식품부에서는 대상을 지난 5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대학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추가모집을 실시했다.

도내 참여 대학은 창원대학교, 창신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한국폴리텍대학(창원)으로 모두 6곳이 선정됐다. 연 7만7500여명이 아침밥 걱정을 덜게 됐다.

아침밥 1식 4000원인 경우 △학생 자부담 1000원 △국비 1000원 △나머지 대학 부담이다. 재정이 넉넉하지 못한 대학은 취지는 공감하면서 인건비, 식자재비 등 운영비의 추가 부담으로 그동안 아침밥 사업 참여를 망설여 왔다.

이에 도는 추경을 통해 확보한 도비 7750만원을 지침과 함께 최대한 신속하게 해당 대학에 교부해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양질의 급식제공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의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해 여론 수렴과 현장 점검을 통해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농식품부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현행 국가직접사업을 지자체와 연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정연상 도 농정국장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쌀 소비촉진과 대학생의 건강 증진을 동시에 이루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도내 우수한 인재들이 양질의 아침밥을 계속해서 먹을 수 있도록 경남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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