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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 철강업계 만나 “CBAM 대응 전폭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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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07. 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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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와 간담회하는 한화진 장관 (3) (1)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0일 오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지원센터에서 현대제철, 한국철강협회, 철강 가공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철강업계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제공=환경부
환경부가 오는 10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따른 철강업계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0일 오전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고 CBAM에 대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환경부장관, 현대제철, 세아씨엠, 케이지스틸, 한국철강협회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최근 EU에서 발표된 CBAM 이행법률 초안에서 한시적으로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식을 허용한 것은 다행이지만 여전히 배출량 산정과 보고 과정에서 기업에 부담이 되는 조항이 존재한다"며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 장관은 △배출량 산정 세부 해설서 마련 △전국 순회 교육 △전문상담원(헬프데스크) 설치·운영 등 지난 2월부터 환경부 전담대응반(TF)에서 계획한 배출량 보고 의무 이행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는 현황을 설명했다.

환경부는 EU의 이행법률 초안에 대해 분석해 세 차례의 기업 설명회를 통해 산업계와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날 논의된 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은 그간 수렴한 의견과 함께 정리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유럽연합에 전달해 협상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 장관은 "우리나라는 배출권거래제 선도국으로서 배출량 보고 및 감축에 있어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의 수출에 불이익이 없도록 탄소국경조정제도 이행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더 나아가 우리 기업들의 탄소감축 노력이 충분히 인정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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