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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호계동 장례식장 허가 앞두고 최대호 안양시장에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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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3. 07. 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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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회
호계 장례식장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와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12일 안양시청 현관에서 장례식장 허가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엄명수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게 석고대죄하라"

안양시 호계동에 국내 굴지의 장례식장이 들어서려 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허가권자인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불똥이 떨어졌다.

장례식장 허가절차를 주민과 시의회에 단 한마디 설명도 없이 밀실행정으로 진행했다게 주된 이유다.

이에 장례식장이 들어설 동안구 호계동 1029-1,2번지 일대 주민을 비롯해 안양시의회 여·야의원들도 연일 기자회견을 하며 장례식장 허가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호계 장례식장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현재 안양시가 장례식장 건축허가를 승인해 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진행사항을 주민들에게 알리기는 커녕 밀실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가신청이 접수되고 8일이 지나서야 주민들에게 알렸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시민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최대호 시장의 말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말인지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건축위원회와 허가신청이 접수된 지금까지 그 어느 단계에서도 주민들의 생각에 공감하고 다른 방법을 모색할려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체념하고 허가를 내줄 수 밖에 없다는 안양시의 태도에 배신감마저 느낀다"며 분개했다.

또 대기업의 입장만 대변하는 안양시에 안양시민으로써 수치심과 모멸감까지 느껴진다고 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동의없는 장례식장 허가신청을 당장 반려시키지 않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끝까지 맞서 싸울것"이라고 최 시장에게 경고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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