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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빌딩 중심 거래 활발…전체 빌딩거래 중 76%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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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7. 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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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 및 거래금액
지난 5월 서울 빌딩 매매 건수가 전월 대비 20% 이상 늘었다. 특히 꼬마빌딩 거래가 76%를 넘었다.

13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빌딩은 총 147건으로 전월 대비 24.6% 증가했다.

서울시의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향 곡선을 그리다 지난 1월 최저점을 찍었지만 이후 서서히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 건수와 달리 거래금액의 경우 8699억원으로 전월 대비 40.5% 떨어졌다. 이는 전체적으로 소형빌딩의 거래가 많이 이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면적 3305㎡ 미만 소형빌딩 거래량은 총 145건으로 전체 거래의 98.6%를 차지했다. 중형빌딩(3305㎡ 이상∼1만6528㎡ 미만) 거래량은 2건이었고, 중대형(1만6528㎡ 이상∼3만3057㎡ 미만) 거래는 없었다.

특히 '꼬마빌딩'의 거래가 활발했다. 꼬마빌딩은 '일반건축물 중 주용도가 근린생활·판매·업무·숙박시설이고 연면적 100㎡ 초과 3000㎡ 이하인 건축물'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 이에 해당하는 거래가 전체 중 76.2%(112건)에 이른다.

거래금액에서도 소형빌딩이 8237억원으로 가장 비중이 크다.

자치구별로는 △종로구 16건 △강남구 15건 △마포구 14건 △용산구 12건 △중구 11건 순이었다.

거래액으로는 강남구가 197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마포구 767억원, 용산구 721억원, 성동구 622억원, 종로구 598억원 등의 순이었다.

성동구의 경우 매매량은 9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용답동에 위치한 건물이 170억원에 매매거래 되면서 거래금액이 4번째로 컸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지난 4월 상승세가 다소 정체됐던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시장이 5월 들어 꼬마빌딩을 중심으로 거래가 다시 살아났다"며 "지난해 거래 수준 회복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난 2월부터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보이는 만큼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은 계속해서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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