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연령 낮추기 효과 있네?…CJ온스타일, 틴탑 출연하자 2030 비중 40%로 ↑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713010007664

글자크기

닫기

안소연 기자

승인 : 2023. 07. 13. 14:5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전 방송보다 주문 43% 증가하고 신규 고객 늘어
홈쇼핑 경험 없는 젊은 소비자층에 친숙하게 접근
"유통 인프라, 역량 활용해 차별화 된 콘텐츠 제공"
온스타일
아이돌 그룹 틴탑이 지난 10일 CJ온스타일에 출연한 장면. /CJ온스타일
현재 홈쇼핑 업계 최대 화두는 소비자 연령 낮추기다. 5060 세대가 주류인 상황에서 2030 비중을 크게 늘려 지속 가능성을 확대하는 게 활로다.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지만 최근 가장 효과를 본 유인책은 명불허전 '아이돌'이다. 최근 진행한 CJ온스타일 방송에 2030 팬을 대거 거느린 아이돌이 등장하자 10%도 안 됐던 2030 비중은 40%까지 치솟았다.

아이돌 그룹 틴탑 출연 방송은 신규 고객 유입과 연령 낮추기에 톡톡한 효과를 봤다. 주문도 늘었지만, 무엇보다 아이돌을 통해 홈쇼핑을 처음 접한 젊은 세대가 꾸준한 고객으로 남을 수 있는 경험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13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한 바디프랜드 '팬텀 로보' 방송에는 틴탑이 출연해 제품을 소개하고 직접 안마 의자를 사용한 경험담을 전했다. 이날 60분 방송 동안 30억원 이상의 주문금액을 기록했으며, 특히 고객 중 2030 비율이 40%에 육박했다. 신규 및 휴면 고객 비중은 80%에 달해 신규 고객 유입에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주인 지난 3일 방송과 대조적이다. 전 방송의 주문금액은 21억원으로 일주일 만에 43% 증가했으며, 무엇보다 2030 비중은 10%도 안됐던 8.78%에서 30%포인트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중장년층이 주 고객인 일반 TV 홈쇼핑에서 이례적인 경우로 꼽힌다.

틴탑의 주 팬층이 2030인 점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홈쇼핑의 연예인 게스트는 협력사에서 섭외하는 경우가 다반사지만, 이번에는 틴탑 소속사 측에서 먼저 수요가 있었고 CJ 측이 방송을 연결해 준 사례여서 협력사는 추가 비용을 들이지 않으면서 주문 상승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아이돌 뿐 아니라 제품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셀럽들을 섭외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삼성전자와 함께 '갤럭시S23' 론칭 쇼케이스를 업계 단독으로 진행하며 셀럽과 라이브 커머스, TV홈쇼핑 3박자가 결합된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엿봤다. 제품의 제품 특장점을 강조하기 위해 웹툰 작가 기안84와 음악 프로듀서 그루비룸을 초대해 갤럭시S펜을 활용한 드로잉 퍼포먼스를 펼쳤다. 방송 결과 60억원대의 주문금액을 달성했으며, 쇼케이스 라이브 커머스는 누적 페이지뷰 70만을 넘기며 CJ온스타일 역대 최대 수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홈쇼핑 업계는 TV 방송 매출 비중이 점점 감소하고 신규 고객층인 2030을 유입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모바일 라이브방송을 확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에 단순한 판매 방송이 아니라 흥미를 끌 콘텐츠 형식을 시도하는 것은 CJ온스타일이 활발한 편이다. 특히 TV 방송 앞뒤로 라이브 커머스를 편성해 고객 접근성을 늘려 매출 효과를 키우려는 전략이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인지도 제고도 노릴 수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독보적인 방송, 유통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여타 기업의 콘텐츠 커머스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 및 협력사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소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