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청양 집중호우 피해 추정액 312억원…시설 훼손 1468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718010009942

글자크기

닫기

청양 배승빈 기자

승인 : 2023. 07. 18. 10:4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청양지역 집중호우 추정 피해액 312.2억 집계-농경지 침수
충남 청양군의 한 농지 비닐하우스가 폭우에 침수돼 있다./청양군
지난 14일과 15일 집중된 폭우로 충남 청양군에서 입은 피해 규모가 시설 1468건, 면적 760㏊, 추정 피해액 312억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긴급 복구에 나섰다.

18일 군에 따르면 청양에는 지난 13일부터 18일 오전 6시까지 평균 490mm가량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는 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피해가 컸던 지난해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의 평균 강수량 390mm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특히 칠갑산 동쪽 지역인 청남면 594.5mm, 목면 556.5mm, 정산면 528.5mm, 장평면 519.0mm의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 제방 붕괴, 농경지·축사·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청남면 548.5mm, 목면 519.0mm, 정산면 494.0mm, 장평면에 476.5mm가 집중돼 피해를 키웠다.

농경지 피해 면적은 청남면 277㏊, 장평면 250㏊, 목면 167㏊, 정산면 35.5㏊로 나타났다.

18일 오전 6시까지 전체 피해 상황으로는 15일 정산면 해남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67세 여성 1명이 사망했고 목면 화양리 치성천과 청남면 대흥리 지천 제방이 무너져 이재민 392명이 발생했다.

추정 피해액은 18일 현재 공공시설 179건 106억2000만원, 사유시설 1289건 206억 원이다.

군은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4일 오후 5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긴급 대응 회의를 가진 이후 주말 동안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 15일 자정께 청남면 제방 붕괴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자 즉각 재난 문자와 안내방송을 통해 청남초등학교, 청어람센터, 마을회관 등 지정 대피소로 주민들을 이동시키고 구호 물품을 공급했다.

또 지난 16일 오전 8시부터 청남면사무소 다목적회관에 군, 경, 소방, 한국전력공사 등이 포함된 호우 피해 현장 본부를 설치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했다.

군은 지난 17일까지 민, 관, 군 인력 1476명과 백호, 덤프 등 장비 221대를 동원하는 등 복구 노력을 기울였고 앞으로도 인력과 장비 총동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은 상황으로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TV 뉴스, 라디오, 마을 방송 등에 계속 귀 기울여가며 위험한 상황 시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며 "정확한 피해 조사와 효율적 인력 배치로 신속한 복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