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죽이면 분 안 풀린다" 정유정 범행동기 규명
삼성전자 전직 임직원 구속기소 수원지검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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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정유정 사건을 포함해 총 5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애초 정유정은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를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부산지검 송영인 부장검사와 박인우 검사는 주거지 압수수색을 통해 "안 죽이면 분이 안 풀린다"고 적힌 메모지를 압수했고, 대검 통합심리검사를 통해 정유정이 억눌린 내적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명확히 규명해 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 설계자료를 빼돌려 중국에 복제판 공장을 건설하려고 한 삼성전자 전직 임직원들을 구속기소한 수원지검 박진성 부장검사와 문승태·노영진 검사도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수원지검은 3회에 걸친 압수수색, 40여명의 피의자 및 참고인 조사, 다량의 포렌식 자료 분석을 통해 핵심 범죄사실을 규명해냈다.
이 외에도 △친아들 살해 혐의를 부인하는 사건에서 법의학 감정과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범행동기 및 아동 학대 정황을 명확히 한 울산지검 임유경 부장검사와 소재환·하연지 검사 △특정업체 광고를 위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네이버 검색 결과를 조작한 온라인 광고대행업자를 기소한 서울동부지검 이희찬 부장검사와 송혜숙(現 성남지청)·홍동기 검사 △포렌식 조사를 통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밝혀낸 속초지청 오종렬 지청장 박준웅 검사 사례를 2분기 우수사례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