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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 지역 호우특보 3단계 전면 해제…산사태 등 우려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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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3. 07. 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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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 78건, 사유시설 171건, 산사태 25건, 농작물 1만5978㏊
익산
전북 익산시 용안면 한 시설하우스 일대가 폭우로 인해 물에 잠겨 있다./익산시
전북 지역에 닷새 동안 이어졌던 호우특보가 18일 저녁 모두 해제됐다. 하지만 산사태 위험은 여전해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 7건, 하천 17건, 문화재 7건, 산사태 25건 등 총 58건이 확인됐다. 사유시설은 171건 등의 비 피해가 접수됐다. 농작물 피해 규모는 1만5978㏊로 늘었다.

문화재 피해는 법면유실 3건, 침수 1건, 담장붕괴 2건, 지붕파손 1건 등이 발생했고 도내 10개 시·군에서는 4.56㏊ 규모의 산사태가 잇따랐다.

사유시설 피해는 171건 가운데 주택 침수는 총 108건으로 익산이 64건으로 가장 많았고 군산 22건, 부안 16건, 완주 4건, 남원·고창 각 1건이었다.

차량 침수 3건, 축사 침수 42건, 농작물 침수 규모는 1만5978㏊에 달한다. 작물별로는 벼 1만640㏊, 논콩 4689㏊, 시설원예 572㏊, 기타 77㏊ 등이다.

주민 대피도 계속되고 있다. 전주 등 도내 9개 시·군 278세대 442명의 주민이 현재 주택침수 및 산사태 등의 우려에 따라 마을회관과 경로당, 인근 학교 등으로 대피 중이다. 대피한 376세대 677명은 귀가 조치됐다.

통제 상황도 여전하다. 전주 천변, 정읍 천변, 남원 요천, 김제 원평, 장수 장계천·요천, 순창 천변·경천 등 도내 8개소 둔치주차장이 통제되고 있다.

10개 국·도·군립공원 133개 탐방로도 통제 중이다. 아울러 하상도로 17개 구간(전주 13개, 완주 4개)과 하천 산책로 30개 노선, 여객선 5개 전 항로도 통제되고 있다. 전주 진북동 어은쌍다리도 통제 중이다.

도내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13~18일 오후 7시30분 기준)은 익산 함라 596.0㎜, 군산 571.8㎜, 완주 501.6㎜, 임실 강진 496.0㎜, 장수 457.8㎜, 진안 456.0㎜, 순창 풍산 442.5㎜, 정읍 내장산 433.0㎜, 남원 뱀사골 427.0㎜, 김제 심포 425.5㎜, 전주 완산 415.0㎜, 부안 줄포 395.5㎜, 고창 심원 391.0㎜, 무주 설천봉 321.5㎜ 등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요일 전북지역 하늘은 가끔 구름이 많고 습도가 높아 낮동안 무덥겠다.

가끔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다.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체감온도는 더 높아 오전에 폭염특보가 발표될 전망이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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