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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관리 아닌 터널·교량·지하차도 특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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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7. 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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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9)(사진)_도로철도_호우_피해현황_점검회의_-_2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로철도 호우피해 현황 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토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오전 부산국토관리청에서 5개 국토관리청과 한국도로공사의 도로피해 복구현황 등을 보고 받고 차질 없는 복구 추진과 철저한 사전 예방을 지시했다.

원 장관은 각 도로관리청의 보고를 받은 뒤 "역사상 유례없는 호우에도 큰 피해 없이 잘 대처해주신 데에 각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라고 격려하면서 "앞으로 남은 장마기간 동안 큰 피해 없도록 경각심을 갖고 사전점검과 예방활동을 차질 없이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에 대해 언급하면서 "전국에 우리 부처가 직접 관리하지 않는 터널, 교량, 지하차도에 대해서도 위험요인이 없는지 특별 점검을 실시해 사전에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첨단기술을 활용해 위험에 대한 감지 기능을 강화하고, 위험 평가 특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07.19)(사진)_철도물류시설_현장_점검_-_2
원 장관이 철도물류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국토부
이후 원 장관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영동선 운행중단으로 철도화물 수송에 차질이 생긴 부산진역을 방문해 철도물류 관계자들과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화물운송의 정상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원 장관은 부산진역 철도물류 기지를 직접 둘러본 후 "부산진역은 국내 주요 화물취급역 중 하나로 집중호우가 끝나는 대로 운송이 재개될 수 있겠으나 아연괴 등 일부 품목은 영동선 운행중단에 따른 별도의 운송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또 "영동선의 춘양~법전 구간은 장기간(약 60일) 선로 복구작업이 예상되는 만큼 코레일은 화주사들과 원만히 협의해 육로로 대체 운송하거나 임시로 운행할 수 있는 우회노선을 발굴하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원 장관은 "그 외 주요 노선별로도 철도물류에 미치는 영향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철도물류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국가물류 수송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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